[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가수 바다의 남편이 방송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9회는 '육아? 그까이꺼~ 그냥 뭐 대충' 편으로 꾸며졌다.
먼저 '두 아이의 아빠' 장동민은 새벽 내내 생후 2개월 시우를 케어한 뒤 딸 지우의 아침밥을 차려주며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다정한 아빠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지우는 아빠와 눈매부터 웃는 입꼬리까지 닮은 이목구비, 개그감까지 물려받은 유전자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동민조차 "DNA의 힘에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감탄했다. 특히 지우는 "노즈, 엘보, 니" 등 신체 부위의 영어 표현까지 완벽하게 아는 언어 능력으로 지니어스 장동민의 딸임을 입증했다.
이어 장동민은 평범한 거울에 LED 조명을 달아 지우만을 위한 공주 거울을 만들고, 수타 짜장면 만들기에 도전하며 다재다능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지우는 아빠가 점점 단단하고 질겨지는 반죽으로 분투하자,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공감력을 드러냈다. 딸의 위로에 장동민은 "아빠는 실패하지 않아"라고 외친 뒤 노력을 거듭한 끝에 짜장면을 완성했다. 그는 "지우는 말썽을 부린 적도 없고, 아빠를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딸이다. 그럴 때마다 더욱 노력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며 딸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바다와 루아 모녀는 아침 9시부터 음악에 맞춰 춤을 춰 온 집안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오늘은 뭐 틀어줄까?"라는 엄마 바다의 질문에 5살 루아는 곧바로 "하이라이트"라고 외치며 동요가 아닌 락밴드 '터치드'의 노래를 선곡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헤드뱅잉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거실을 락 페스티벌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루아는 아침식사에 쓰일 재료를 위해 옥상 텃밭에서 직접 토마토와 루꼴라를 따는 깜찍한 면모까지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은 바다의 11살 연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무엇보다 바다 남편은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종이 울렸다"며 운명적인 만남을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는 "(연애 시절) 싸우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걸 잊지 말고 예쁘게 잘 싸우자던 말이 와 닿았어"라면서 "남편은 나에게 백마 탄 왕자님"이라고 여전히 알콩달콩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바다와 루아 모녀는 '파워 E' 모녀다운 넘치는 에너지와 흥으로 동네 놀이터까지 접수, 안방극장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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