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음료 산업이 장기 저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주요 상장 내수기업들은 수출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글로벌 대비 빠르게 하락하는 출산율, G20에 수렴해가는 고령화 비율 탓이다. 글로벌에서는 한국 장래 인구 추계 전망으로 2070년 글로벌 103억명, 한국 3,800만명을 예상한다. 식품업계는 한국의 인구 변화로 '음식절벽 (FOOD CLIFF)' 환경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식품 산업의 과제 해외수출 확대만이 살길인 것이다.
높은 내수 의존도는 위협 요인이 아닐 수 없다는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 음식료 시장 규모는 89.2조원으로 글로벌 음식료 시장 규모 9,000조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음식료 기업 주력 제품의 해외 비중으로 밸류에이션 차별화가 뚜렷해 지는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이포커스> 는 국내 식·음료 기업들의 하반기를 전망하는 시리즈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포커스>
제과업계의 1등 한류기업 오리온의 올해 1분기 국가별 합산 실적 매출액은 7,467억원으로 전년비 12.2%, 영업이익은 1,254억원으로 전년비 24.8% 각각 성장했다.
올 3월 국가별 합산 실적이 매출액 0.6% 증가로 가이던스 대비 다소 부진했으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국가별 신제품·채널 효과 반영에 따라 매출 성장률은 4월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베트남은 3월 증량 제품 출시 효과가 4월에 추가 반영될 전망이다. 중국 대형마트 간접화 전환은 재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에 2분기는 매출 감소 효과가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원재료비 하락 효과는 연초 이후 지속 흐름으로 양호한 수익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유독 4월 실적이 부진했는데 국가별 매출 성장률이 한 자리 수로 둔화돼서다. 수익성 개선은 양호하나 주요 국가에서의 신제품·채널 전략 기반 매출 성장률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 실적 전망은 밝다. 2024년 전체 매출액은 3조1,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9.55% 증가가 예상된다.
국가별 매출액은 △국내 1조1,346억원(yoy 5.85%) △중국 1조2,852억원(yoy 9.87%) △베트남 5,439억원 (yoy 14.65%) △러시아 2,330억원 (yoy17.1%) 등이 전망됐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5,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리온 주가 전망은 어떨까.
오리온의 적정주가는 13만원으로 현 주가 대비 37.4%의 상승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오리온의 주요 주가 지표는 △PER 8.7(배) △PBR 1.1(배) EV/EBITDA 3.4(배) △ROE 14.0% △부채비율 18.2% 등을 나타내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13만800원이며 최저가는 8만9,700원이다. 오라온의 절대주가 상승률은 △1.7%(1M) △-17.9%(6M) △-24.1%(12M) 등이다. 상대주가 상승률은 △2.3%(1M) △-22.4%(6M) △-25.8%(12M) 등으로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적정주가13만원을 유지한다"며 "12개월 FwdEPS 1만1,364원에 적정PER 11.0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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