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PGS 4 파이널 스테이지 3일차 경기에서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다. 젠지는 1일차와 2일차에서 1치킨을 챙기며 4위를 기록했지만, 3일차 큰 이득을 취하지 못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8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4(PGS 4)'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국 팀에서는 유일하게 파이널 티켓을 확보한 젠지가 한국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
13매치 젠지는 경기 초반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티에스엠의 양각에 광탈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첫 치킨은 팀 팔콘스가 19점을 추가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14매치에서 젠지는 '발포'와 '렉스'의 활약으로 페트리코 로드에게 이득을 취했지만 포 앵그리 맨이 교전에 합류하면서 무너졌다.
이어진 15매치 젠지는 6위로 시작했고, 북쪽 외곽 지역에서 인서클 과정 뉴해피, 팀 팔콘스와 잇따른 교전에 2킬 포인트를 챙기는 데 그쳤다. 젠지는 16매치에서 다시 한번 이득 없이 광탈하며 중위권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17매치에서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치킨을 획득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젠지는 16매치에 이어 또다시 0킬 포인트 광탈하며 뼈아팠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단 1점을 올리며 토탈포인트 90으로 경기를 마쳤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PGS 4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총 18매치를 통해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4의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PGS 4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 올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을 위한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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