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 7일 소속 조합원에게 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연차를 독려하는 연가 투쟁을 공지했다. 하지만 연가 투쟁에 참여한 직원들은 다른 징검다리 연휴 때보다 적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삼노 조합원은 2만8000여명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 직원들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5000여명의 약 22% 규모다. 삼성전자 사측은 연차를 신청한 직원 비율이 예측가능한 범위였던 만큼 미리 생산일정과 인력배치를 조정해 노조 연가 투쟁에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의 다음 쟁의행위 일정은 미정이다. 우선 이번 주 사측과 합의 지점을 찾은 후 연가 투쟁을 포함한 추가 쟁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가 기존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대신 민주노총과 연계를 강화하면서 투쟁 강도를 높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휴진에 들어선다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2014년 원격진료 반대, 2020년 의대정원 증원 반대에 이은 네 번째 집단 휴진이다. 이번 집단 휴진에는 의대 교수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의료 현장에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미 서울대 의대 교수진은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병원 4곳에서 휴진하겠다는 발표했다.
전면 휴진은 사실상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각 대학 입시 계획이 공표된 만큼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백지화할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이번 집단 휴진 목적은 휴진 자체가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멈추게 하는 것"이라며 "서울대 의대가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하고, 의협이 바로 다음 날 전국 의사의 휴진을 단행해 정부에 경각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최전방 지역에서 고정식 확성기 여러 대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주 대북 확성기 방송 시행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확성기 가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확성기 가동 훈련이 이뤄졌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동생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에 앉히면서 이례적인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SK온 인사혁신안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배터리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한 사업 부진, 극심한 재무구조 악화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중 SK그룹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그룹 혁신안과 함께 조직 개편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SK온은 이보다 한발 앞서 혁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SK온에 대한 고강도 혁신안 마련 배경에는 악화한 재무구조, 부진한 사업 실적에 더해 구성원 사기 저하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법인 영업세를 체납한 것을 토대로 정부의 부실 검증 의혹을 키웠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도 8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음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이 액트지오에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민주당이 근거 없는 비난으로 유전개발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8일 "금세기 최대 규모인 가이아나 광구의 시추 성공률은 약 16%에 불과했고, 이와 비교해 영일만의 20% 성공률은 충분히 높은 수준"이라며 "민주당식 논리면 어떤 자원이 매장돼 있어도 정치 논란에 갇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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