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최근 새롭게 진화한 준중형 해치백 '1시리즈(코드명 F7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가운데, 다른 브랜드의 디자인을 모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는 신형 1시리즈가 2019년형 기아 씨드의 디자인과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두 차량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비롯해 공기흡입구, 에어커튼 등의 배치 구도가 형제차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특히 크롬이 삭제되고 하나로 연결된 키드니 그릴마저 기아 씨드의 타이거 노즈 그릴과 닮았다.
해당 매체는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은 받아들인다"면서도 "BMW는 지난 1980년대의 Z1을 비롯해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 비전 노이에 클라쎄까지 독특한 스타일의 키드니 그릴 디자인을 이어오면서 명확한 정체성을 지켜왔기 때문에 사랑받아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형 1시리즈의 그릴은 기아나 스코다를 연상시킨다"며,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독창적이지도 않다. BMW 배지를 가리면 어떤 브랜드의 차량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 신형 1시리즈는 이르면 올해 7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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