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육성 약속부터 강스파이크까지... '배구여제' 김연경의 남다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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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육성 약속부터 강스파이크까지... '배구여제' 김연경의 남다른 클래스

한스경제 2024-06-09 16:1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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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주장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주장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실=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팀 스타’ 주장 김연경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12점을 올리며 ‘팀 월드’를 70-68로 물리치는데 선봉에 섰다.

경기 전 자신의 이름을 딴 KYK 재단의 공식 출범을 알린 김연경은 “유소년 육성이 아마추어, 프로리그, 국가대표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다. 다양한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벤트성인 이번 경기에 ‘절친’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를 비롯해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자밀라 니체티(아르헨티나), 엘린 루소(벨기에), 안나 라자레바(러시아), 미유 나가오카(일본) 등 쟁쟁한 선수들을 초청했다.

상대 팀인 팀 월드의 주장 페레이라는 “김연경은 저와 가까운 친구이고 오랜 기간 못 봐서 초청장이 왔을 때 응할 수밖에 없었다. 같이 즐기고 관중과 같이 열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김연경(10번)이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 김연경(10번)이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에 임하는 김연경의 태도는 남달랐다. 비록 전날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르며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9일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유니폼 등 부위에도 국적 구별을 위한 작은 태극마크는 새겨져 있었다. 김연경은 또한 자신을 보러 온 많은 관중을 의식한 듯 때론 진지하기도 했다.

3세트에 걸쳐 총 70점을 획득하는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이번 대결은 팽팽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24-24, 39-39, 41-41, 43-43, 49-49 등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41-41 동점 상황에선 흥미진진한 플레이가 나왔다. 한참 동안 랠리가 이어지며 관중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잠실체육관에 모인 관중은 숨 죽인 채 스파이크와 리시브 소리에 집중했다. 김연경은 상대 공격에 몸을 날리며 디그를 성공시켰고, 이후 팀 스타는 블로킹 득점으로 균형을 깼다. 김연경은 44-45로 뒤져 있던 상황에선 강력한 스파이크로 득점을 올리며 관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50-49로 앞선 채 마지막 3세트를 시작한 팀 스타는 세트 초반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게다가 상대 범실까지 겹치면서 55-51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후 맹추격을 당하며 급기야 64-65 역전을 허용했다. 팀 스타는 김연경의 득점으로 65-65 동점을 만들었다. 팀 스타는 이후 김연경의 결정적인 디그 성공 등으로 안정감을 더했고 결국 2점 차 승리를 올렸다.

김연경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재단 KYK 재단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자선재단 KYK 재단 출범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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