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서정연, 정려원에 “긴장 좀 해야 할 것… 김송일 꽤 강력한 적이 될 거니까”

정려원이 서정연을 찾아갔다.


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졸업’에서는 표상섭(김송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서혜진(정려원)과 최형선(서정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혜진은 최형선을 찾아가 “지난번에 보여주셨던 빈방… 지금이라도 제가 들어갈 수 있냐”라고 물었다. 임자를 찾았다는 최형선의 말에 서혜진은 떨떠름한 듯 그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최형선은 “실력 말고 기준이 뭐가 있겠냐”라고 답했고, 서혜진은 “학교에 있어야 할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형선은 “참 욕심나는 사람이다”, “표상섭 선생을 교무실 한가운데에 매달아 놓고 곤죽이 되게 두들겨 팼다. 그래 놓고 학교에 계실 분이라는 소리를 하냐”라며 은근하게 서혜진을 비꼬았다. 서혜진은 “표상섭 선생님은 저 같은 망나니가 되면 안 되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최형선은 그가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그녀는 표상섭을 내몰았던 서혜진의 행동을 언급하며 “서혜진 선생이 해줄 일은 한 가지이다. 응원,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말이 통하지 않는 최형선의 태도에 서혜진은 서둘러 자리를 떴고, 최형선은 “긴장은 좀 해야 될 거다”, “기어를 바꾼 표상섭 선생은 꽤 강력한 적이 될 것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tvN 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