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관광객이 불닭볶음면을 고르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7일)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5일)보다 2만2000원(3.79%) 오른 6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지난 5일 밀양2공장의 생산라인을 5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공시한 이후 크게 오르고 있다. 해외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증설 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2025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인 밀양2공장이 신설되면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에서 25억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불닭볶음면 신드롬이 일어나면서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오른 3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83% 증가한 288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전체 매출의 50% 이상은 미국과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5650만달러(약 760억원),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5억위안(약 932억원)이었다. 현재 삼양식품은 해외에 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량을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날(7일)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1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 대비 지역·제품·국가 믹스 변화로 올해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것"이라며 "내년 밀양 2공장 준공 후에는 중남미·유럽으로의 지역 확대와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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