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단안체(조소라 대표), 레트로 감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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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단안체(조소라 대표), 레트로 감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스튜디오

헤럴드포스트 2024-06-08 01:0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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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영감이 물씬 풍기는 '우사단안채 스튜디오' 내부 모습
복고풍의 영감이 물씬 풍기는 '우사단안채 스튜디오' 내부 모습

지금은 복고풍 시대 - 현실의 결핍, 고단한 삶이 과거를 소환시켜 레트로(Retro)감성을 자극한다.

최첨단 디지털과 급변하는 테크놀러지에 대한 반작용으로 대중 문화의 복고 열풍이 분 지도 한참 지났건만 여전히 젊은이들은 7080년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 인간 본연의 날 것, 그리고 사람의 정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나름대로의 공간을 찾으려는 의지도 강해졌다.

따라서 젊은이들의 소통의 장이면서 작품이나 공연물 등을 전시하는  '우사단안채 스튜디오'를 찾기로 했다. 이 곳은 늘 아늑하고 마음의 안식을 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미나, 워크샵, 개별적 소중한 모임 장소로 활용하기도 하고, 창작인 예술가들의 생산적인 비즈니스 공간과 더불어 색다른 영감을 주는 우사단안채 조소라대표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기로 했다

대표님, 본인 소개와  우사단안채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가장 한국적인 스타일의  레트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우사단안채 조소라 입니다.

저는 2017년부터 행사기획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공간에 대한 기획을 하고 싶었고, 당시 살던 곳이 이태원 주변이라 외국친구들에게 ‘너희가 생각하는 한국적인 것이 무엇이냐? 라고 물었는데 다들 한옥, 한복, K드라마 뿐이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한옥도 물론 좋지만 8090세대 외국 친구들이 느끼는 한국문화의 정에 대해 정말 특별하다는 걸 들은 바 있어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물어봤는데 다들 너무 재밌게 보았다며 흥미를 가졌습니다. 이처럼 한옥스테이, 전통적인 스타일의 경험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북촌이나 궁에 가야 옛 것을 경험할 수 있듯이 나무 루바로 된 양옥집이나 아파트를 살고있는 우리 영건들에게서는 옛날 가옥을 경험하는 일들이 드물었습니다.

그것이 10대 20대, 30대 초반 내국인에게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험이라고 여겨져 잠시 머물러 사진도 찍고 즐기는 것은 어떨까 싶었지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 아이디어를 합쳐 2019년에 이태원 우사단길에 레트로 스튜디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촬영 스튜디오’라고 하면 흰 배경이거나, 다양한 컨셉의 공간들로 여기저기 부분부분 촬영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우사단안채는 실제 70년대 옛날집을 개조해 더욱 리얼한  옛날 분위기로 촬영장 전체를 아낌없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현재는 ‘촌캉스’, ‘할메니얼’ 등 많은 신조어가 나오면서 한국의 7080분위기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저희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생각해요.

Q.사업체를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덕목은?

A 공간 자체가 집을 개조했고, 동네가 옛날 동네이다보니 오기가 불편하거나 주차가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연예인도 방문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온 이유는 발빠른 CS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오픈이래로 거의 24시간 핸드폰을 붙들면서 연락을 받아주고 있어요. 

상주하지 않는 비대면 공간이고, 옛날 건물이다보니 다양한 변수도 많고 촬영에 협조를 구할 일들이 많은데, 그 때 마다 빠르게 대처해 드리는 것이지요. 

현재는 저희와 비슷한 스튜디오가 굉장히 많이 생겼는데, 그럼에도 저희가 잘  운영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Q 본업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일이나  사례, 또는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다양한 컨텐츠가 양상되는 것을 함께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입니다.

특히 단편영화, 사진, 패션 학도들이 과제 작품을 위해서 저희 공간을 많이 씁니다. 그 때 마다 학생들이 부족한 금액들을 십시일반 모아서 과제작을 만든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그럴 때 저희가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협조를 해주며 촬영을 도와주고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제공해 주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저에게도 가장  뿌듯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Q. 앞으로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A 현재 비대면 렌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을 접목한 서비스 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상품화 하는 것은 꽤나 복잡한 일이라서 바로 실현시키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Q. 헤럴드포스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나 사업적으로

추가 하고 싶은 내용이 있나요?

A 매일같이 첨단 기술들이 출시되는 요즘, 저는 그 반대인 아날로그적인 요소들로 빠름의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인 느림의 여유를 선사해 드리고 싶었고,

옛것이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옛  것의 빛나는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헤럴드포스트 독자 분들께서도 잠깐의 여유와 행복했던 옛 추억들을 꺼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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