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 착공 전까지 사업 개발자 역할 수행
미국, 호주 신재생 법인 신설 등 신재생에너지 역량 확대
[아시아타임즈=오승혁 기자] 삼성물산 상사 부문이 태양광 사업 등의 친환경 사업을 가속화해 실적 상승을 해낼 계획이다.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 시설 완공 후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초기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해 부지 사용권 확보 및 제반 인허가 취득에 나선다. 발전소 착공 전까지 사업 개발자 역할을 수행해 태양광 사업권이라는 무형 자산을 만들고 수익화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1369㎿ 규모 풍력, 태양광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한 바 있다. 10년 뒤인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3년 후인 2021년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2021년 2200만달러를 기록했던 매각 이익은 2022년 4800만달러, 2023년 5800만달러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엔 1500만달러의 이익도 거뒀다.
또한 삼성물산은 2022년 7월 '괌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태양광 모듈 설치 외에도 설계·조달·시공(EPC)·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친 역량을 확보했다.
삼성물산은 2022년엔 주력 시장인 미국 외에 호주에 신재생 법인을 신설한 뒤 올해는 호주 태양광 사업 수익화를 통해 지역별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추진하며 신재생 에너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에 이어 독립형 ESS(발전원에 연결되지 않고 단독으로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로 늘렸다.
착공 전 프로젝트 매각 외에도 개발 서비스 파트너십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태양광 개발사업 외에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해외 협업 확대, 해외 청정수소 도입 등 친환경 사업 관련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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