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개런티, 업계는 긴장
디즈니+의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서 주연을 맡은 송강호의 회당 출연료가 7억 원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16부작으로, 송강호의 출연료 총액만 112억 원에 달한다.
이는 총 제작비 400억 원의 4분의 1이 넘는 액수다. 경력 10년 차의 한 캐스팅 디렉터는 "송강호가 드라마 데뷔작에서 회당 7억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비공식적으로 송강호의 개런티가 7억임을 확인하고 있다.
제작 환경의 변화와 향후 전망
OTT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연급 배우들의 출연료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제작사와 IP 권한을 가진 작가, 감독들에게는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최근 넷플릭스 한국 직원이 일본으로 발령 났다는 사실이 한국 제작 기지가 일본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루머를 낳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디즈니+가 한국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글로벌 OTT의 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한국의 위치가 약화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현재까지 11회가 공개되었으나, 연출과 전개의 지루함으로 인해 화제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만이 유일한 볼거리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높은 개런티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는 제작사와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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