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축구 팬들은 본질을 놓치지 않았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을 물색했지만 아직 선임에 실패한 상태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예선을 치렀던 한국은 다시 한 번 임시 체제로 예선을 치렀다.
흔들릴 수 있는 경기였지만, 결과적으로 호재가 많은 경기가 됐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주민규와 배준호는 데뷔골을 신고했고, 박승욱은 데뷔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황희찬 역시 득점했고 부주장 이재성도 어시스트를 쌓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싱가포르전 전후 비하인드를 담은 인사이드 캠 영상을 공개했다. 축구 팬들은 선수들은 칭찬했지만, 승부조작범 사면, 클린스만 감독 사태 초래, 올림픽 탈락 참사 등의 책임이 있는 정몽규 회장을 비판했다.
한 축구 팬은 “7대0은 7대0이고 정몽규 나가라”라고 댓글을 달았고, 다른 축구 팬은 “분위기좋다고 숨지말고 정몽규님 내려오세요...”라고 적었다. 해당 댓글들은 찬동의 의미인 좋아요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돼있다. 본질을 보는 팬들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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