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생산·폐기과정부터 재활용까지 제각각 전략’ 환경의 달 맞아 분주해진 패션·뷰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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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폐기과정부터 재활용까지 제각각 전략’ 환경의 달 맞아 분주해진 패션·뷰티업계

한스경제 2024-06-07 10:3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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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패션뷰티업계의 친환경 전략 경쟁이 치열하다. 환경 파괴의 최대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는가 하면 최근에는 제품의 생산 과 폐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원 절약에 초점을 맞춰 ‘가치생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용기 수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9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오프라인 플라스틱 용기 무료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온라인까지 영역을 확대했으며 수거 품목도 늘렸다. 플라스틱과 유리 재질 화장품 용기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등 생활용품과 쿠션, 팩트, 향수까지 확대해 재활용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 현재까지 누적 2473t의 공병을 수거했다. 또한 이니스프리는 공병 우산과 리-페트(RE-PET) 장바구니를 통해 일상 속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리유저블컵)를 도입한지 2년 만에 약 17만 5,000개의 일회용컵 배출을 줄였다.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LG생활건강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사옥 2층 사내 카페에서는 다회용기가 월 평균 5000개씩 사용되고 있다. 또 경기 안양시 사업장 내 임직원 카페에서도 월 평균 약 2500개의 다회용기를 소비하고 있다. 이들 광화문, 안양 사업장 카페에서는 각각 2022년 5월과 7월부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를 담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통상 일회용 플라스틱 컵 또는 종이컵과 뚜껑, 빨대 무게를 합하면 약 20g 정도이며 이를 모두합산하면 연간 약 1.8t 가량의 쓰레기를 절감한 셈이다. LG생활건강은 사옥 각층마다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 수거율은 100%에 이른다. 용기를 가져간 다음에는 다회용기 전문업체가 6단계에 걸쳐 꼼꼼히 세척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재활용하고 있다.

또 재생 플라스틱을 10% 함유한 재생 페트(r-PET)를 코카콜라 오리지널, 코카콜라 제로 1.25L 제품에 적용 출시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그간 종이책으로 발행해온 ESG보고서 1000부를 전자책으로 전환해서 종이 사용량도 크게 줄였다.이로써 LG생활건강이 연간 절감한 된 종이는 15만3000여장이며, 무게는 약 1t에 달한다. 30년생 나무로 환산하면 18그루를 살린 셈이고, 온실가스는 약 441㎏을 저감한 것으로 추산된다.패션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최근 한섬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의류를 제작하고 남은 재고원단을 업사이클해 만든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 교육 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코오롱FnC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기업 내에서 자발적인 환경 관련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오롱FnC를 비롯한 6개의 업무 협약 참여 기업은 국민 대상의 환경 교육 사회 공헌 사업을 발굴하여 탄소 중립실천이 사회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관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코오롱FnC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 공헌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휠라코리아가 최근 버려지는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Return to Care’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업사이클링 맞춤 가구 제작과 기부를 전개했다. 수거된 폐의류는 세진플러스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 가구로 제작돼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장애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을 고려하고 취약계층의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할 활동으로 환경 보호에 꾸준히 일조하고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효용은 물론 생산과 유통, 폐기, 전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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