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24] 게일, 방열판과 RGB 원조만의 격조있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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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4] 게일, 방열판과 RGB 원조만의 격조있는 행보

위클리 포스트 2024-06-07 01:57:00 신고


컴퓨터를 조립하면서 고성능을 원하는 건 당연하다. 그렇지만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건 '지연 시간을 단축할 때 비로소 구현되는 쾌적한' 고성능이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듯이 멈칫거리며 느려졌다 빨라지는 식의 처리 속도 개선은 내키지 않아 한다. 응당 CPU, 램(RAM), SSD까지의 데이터가 물 흐르듯 스쳐가야 하는 조건이 달린다.


누가 뭐래도 CPU가 첫 째로 꼽히지만 다음은 램(RAM)이다. 일단 모든 데이터는 램을 거쳐 처리하고, 처리가 끝난 데이터도 다시금 메모리로 환원되는 과정인 만큼 갭을 줄이기 위한 '버퍼'를 두고 있음에도 결국 메모리가 느리면 발생하는 지연은 숙명이다.

그 점에서 병목없는 처리를 위한 충족 조건이라면 바로 익스트림 메모리에 눈이 간다.

게일(GeIL)은 성능 하나는 하이엔드를 추종해왔고 극한의 환경에서도 동작을 담보로 제품을 생산한다. 품질?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자체 품질 검사를 통한 칩 클럭, 램타이밍, 전압을 전수조사해 일말의 문제 가능성 조차도 추려내는 품질 우선의 집착을 보여왔다.

게일의 독점 수입원인 서린씨앤아이가 라이프타임(생애주기) 워런티를 내세우는 건 나열한 전재가 강력한 보험이기 때문. 품질이 좋은 만큼 특히 게이밍 메모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기로 유명한 브랜드가 바로 게일이다.

하지만 단순히 제품이 좋아서만은 부족하다.


게일이 디자인에도 힘을 주는 이유다. 형형색색 LED 효과로 멋을 더한다. 예를 들어 오리온(ORION) V는 라인업은 알루미늄 히트싱크에 육각형 패턴 타공 설계로 발열과 디자인 두 모두를 챙겼다. 히트싱크 상단을 장식한 허니콤 구조 몰드의 RGB LED가 빛을 넓고 입체적으로 펼친다.

덕분에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도 '멋지네~' 라는 평가가 뒤 따른다.

그렇다면 꼭 RGB 여야만 하는가? 그건 아니다. NON RGB 제품군도 개성이란 똘끼가 넘쳐난다. 폴라리스(POLARIS) 라인업은 화려함은 없지만 메카닉을 연상케 하는 방열판이 간지 역할을 담당한다. 메카닉의 절정은 게일 DDR5-6400 EVO V RGB 메모리에서 찍었다. 전용 팬이란 아이디어가 냉각을 담당한다.

고성능이란 장점에 화려한 색상으로 개성까지 챙긴 게일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건 당연지사.


고성능인데 눈에 확 들어오도록 이쁘고, 그러면서 안정적인 동작까지. 여기에 완벽한 보증을 뒷받침하니 비단 가격이 문제가 될까?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 처럼, 비슷한 가격대라면 게일 메모리의 구매욕 자극은 꽤나 치명적일 것 같다.


[ 서린씨앤아이 유통, 게일 브랜드에 관한 1문 1답 ]

Q. 게일은 어떠한 브랜드인가?

A. 게일은 GeIL(Golden Emperor International Ltd)의 약자이며 1993년에 설립됐다. 전세계 PC 매니아를 위해 메모리 모듈부터 게임 주변 장치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PC 부품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현재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메모리 전문업체 가운데 하나다.

Q. 게일 제품의 특징은 무엇인가?

A. 게일은 히트싱크(방열판)랑 RGB LED(조명)를 메모리에 최초로 적용한 회사다. 최초에 메모리에 히트싱크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 때에 게일이 먼저 도입했다. RGB LED 라는 개념 또한 마찬가지다. 그만큼 선구자 위치에 있다.

제품군은 하이엔드인 EVO, 중급형인 오리온, 보급형인 프리스틴을 중심으로 파생형과 콜라보 시리즈로 나뉜다. 컴퓨텍스 2024 현장에는 에이수스 게이밍 브랜드인 터프(TUF)와 콜라보한 게이밍 메모리 제품도 있는데, 아예 네이밍도 터프 게이밍이다.

EVO V 메모리에는 액티브 팬 20mm가 달렸다. 작은 쿨링팬이 열을 잡아준다는 컨셉인데 회전수가 1만 RPM 이상 상승한다. 참고로 지스킬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다. 지스킬은 팬이 히트싱크 위쪽에 별도 쿨러로 있다면, 게일은 히트싱크 안쪽에 위치한다.


Q. 성능 좋은 건 알겠다. 왜 좋은가?

A. 최신 DDR5 메모리는 메모리 자체에서 전력을 컨트롤한다. 따라서 PMIC를 튜닝하는 기술이 중요하며 적어도 8개 이상 들어가는 메모리 모듈을 다 튜닝해주는 노하우 확보가 필수다. 클럭을 적당히 올리는 건 평범한 제조사도 가능하다. 하지만 9,000MHz라든가 10,600MHz의 초고클럭은 단순히 흉내내는 것 그 이상의 실력이 필요하다. 게일은 이 부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Q. 문제는 도전자, 순위 방어 자신있나?

A. 사실 최고 성능을 내기 위해 경쟁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최근 여러 대회 등에서 지스킬이 성능에서 앞서 1등이 될 때도 있고, 게일이 1등 할 때도 있다. 이렇듯 엎치락 뒷치락 하며 기술력 우위를 논하는 것이 현재 메모리 시장의 흐름이다. 하지만 게일 DNA는 기본기로 무장한 상태. 잠시 주춤할 지라도 잠재한 내공이 폭발하는 건 시기 문제일 뿐. 순위에 신경쓰기 보다는 사용자 만족을 높이다 보면 선두권 유지는 문제없을 거라 본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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