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어...내 집 마련 3040세대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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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9억원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어...내 집 마련 3040세대도 급증

폴리뉴스 2024-06-06 21:21:52 신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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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류 진 기자]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들어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아울러, 3040세대들의 내 집 마련이 잇따르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5일 현재까지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7천450건 가운데 9억원 초과 거래는 3천885건으로 52.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9억원 이하 거래는 3천565건으로 47.9%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거래 비중은 지난해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의 절반이 넘었다.

특히 특례보금자리론 지원이 6억원 이하로 축소됐던 작년 4분기에는 6억원 이하 거래가 크게 늘면서 9억원 이하 비중이 56.3%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1분기에도 특례보금자리론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로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이 넘는 51.8%를 차지했으나 2분기 들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아닌 9억원 초과 거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4%대로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2월 2천건 대에 그쳤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월 들어 4천210건으로 늘었고, 4월에도 4천352건을 기록하며 2021년 7월(4천796건)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고, 오름폭도 작년 10월 말(0.07%)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0.11%), 강남(0.09%), 송파구(0908%) 등 강남권과 젊은층이 선호하는 마포(0.08%)·용산(0.09%)·성동구(0.19%) 등 인기 도심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폐지 또는 완화 등 중산층을 겨냥한 감세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도 '똘똘한 한 채' 선호를 높이며 고가 아파트의 매수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빌라 기피 현상으로 신혼부부들이 신생아 대출이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등 정책 대출을 지원받아 아파트 매매·전세로 이동하는 분위기"라며 "실질금리가 작년보다 떨어지고. 부동산 세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줄어든 3040세대의 주택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과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 등 저금리 상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청약시장에 머물던 3040세대가 기존 주택 매매시장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매수자는 3만88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3만9543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매수자는 지난 2월 2만8568명 이후 두 달 만에 1만명 이상 늘어나며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중되면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공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세로 인해 차라리 대출받아 집을 사려는 매매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전셋값 상승하고, 전셋값이 오르면 임대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된다"며 "주택 공급 불안을 없앨 추가 대책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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