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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뺨을 때리며 침을 뱉은 3학년 남학생 영상이 공개되며 폭행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학생 부모님의 신상과, 학생의 신상과 얼굴사진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3일 A군은 전주시 모 초등학교 복도에서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등의 폭언과 "개XX야"라는 욕설을 하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렸습니다. 또 얼굴에 침을 뱉거나 팔뚝을 물고 가방을 세게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교감은 뒷짐을 진 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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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사가 해당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보도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교권회복을 위한 여러 법과 제도가 생겼으나 현장의 교권침해 실태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교감의 만류에도 A군은 결국 학교를 무단이탈했는데 이후 학생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와 담임교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현재 담임교사는 A 군의 어머니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교감 뺨때린 초딩, 7개 학교 옮겨…강제전학 2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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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6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주시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달 14일 이 학교에 강제전학을 왔습니다. 그는 2021년 초등학교 입학 이후 3년간 인천과 전북 익산·전주 등에서 7개 학교를 옮겨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두 차례는 교사와 학생을 폭행한 데 따른 강제전학이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기관이라 퇴학 조치가 불가능해 강제전학이 최고 징계입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측은 A군이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렵다고 보고 병원형 ‘위(Wee) 센터’ 입원 치료를 권했으나 학부모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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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5일 A군 보호자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아동학대 판결 시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A군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교 측은 A군에게 10일간 출석정지(등교) 조처를 내린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 이전에도 같은 반 학부모들은 A군이 교실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친구들을 괴롭힌다면서 학교 측에 분리 조치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학교 측과 전주교육지원청은 A군 가족에게 가정지도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부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보호자를 설득해 A군의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교사 또는 아동 전문가 2명이 A군에게 수업 또는 학습을 별도로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치료와 치유를 돕고, A군 학급 학생들의 심리상담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 3학년생 '금쪽이'…엄마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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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군의 학부모는 ‘아이가 선생님을 때린 것은 잘못한 행위라고 확답합니다. 부모인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면서도 학교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적대적 태도를 보이고, 사적인 가정사가 학교 단톡방에 유포되는 등 자신과 자녀가 지역 사회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해왔다는 취지의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수 차례 학교를 옮긴 것에 대해서는 "아이가 학폭을 당했으나 학교의 대응이 미온적이라서 경찰 측 조언을 받아 학교를 옮기기도 했고, 제 건강이 악화돼 아이를 타지에 계신 시부모께 맡긴 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군의 치료를 거부한 것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ADHD, 자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제 직업상 아이 건강에 대해 잘 알고 건강검진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상이 있었으면 먼저 말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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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군의 학부모는 "교감이 아이를 따로 불러 욕하고 뺨을 때렸다", "담임이 전학 초기부터 아이 신체를 건드렸다. 아이 팔을 때렸냐고 물어보면 증거가 있냐며 부인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실 문, 정문, 후문을 잠그고 아이가 오면 열어주지 말라고 선생님들에게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학교 교감은 "절대로 학생을 때릴 수가 없다"며 세 주장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표명해 진실공방이 예상됩니다.
A군에 폭행을 당한 교감은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단 외출이니까 데리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며 "(가장 절실한 건) 치료인데, 그게 어떤 법이나 제도에 자꾸 가로막히니까 번번이 무산되고 학부모가 동의를 안 하시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토로했습니다.
또 "A 군이 전학을 온 이후로 거의 매일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어제(3일)도 집에 가려는 것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일이 벌어졌다. 아이 어머니와도 수차례 면담을 했지만 학교 측의 관리 책임으로 몰아간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주 어디 초등학교냐? 한번 내가 교육시켜줄게 제발 다른사람들 피해주지말고 집에서 홈스쿨링 시켜라" ,"고스란히 저장해 두시고~지금 밀양 강간범들처럼 가장 행복하고 중요한 순간에 신상과 과거사진, 인스타, 부모님 신상, 직업등을 공개해주며 기억하게 하면 됩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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