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저타’ 이대한, ‘KPGA 선수권대회’ 1R 전가람과 8언더파 공동 선두...“이번에 일 한번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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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저타’ 이대한, ‘KPGA 선수권대회’ 1R 전가람과 8언더파 공동 선두...“이번에 일 한번 내겠다”

STN스포츠 2024-06-06 18:17: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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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한 16번 홀 티샷 장면. 이대한은 6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 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KPGA
이대한 16번 홀 티샷 장면. 이대한은 6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 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KPGA

[양산(경남)=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이대한(34·엘앤씨바이오)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전가람(28)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대한은 6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7142야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면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2010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은 아직 우승과 연이 없다. 2017년 2부 투어 상금왕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우승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이대한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전 조로 1번 홀부터 출발한 이대한은 3~5번 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7번 홀, 9번 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이대한은 전반 상황에 대해 “7번 홀까지 티샷이 모두 페어웨이를 놓쳤다. 오늘 플레이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세컨드 샷이 잘 되면서 퍼트가 잘 떨어졌다. 중거리 버디 퍼트가 몇 개 들어가면서 타수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반 5타를 줄이면서 샷감이 좋은 이대한은 후반에도 버디 쇼를 이어갔다. 13번, 1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10m 거리의 버디를 기록하면서 8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이대한의 퍼트 개수는 23개로 최상의 퍼트감을 선보였다.

신들린 샷감을 보인 이대한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16강 전에서 9홀에서 9언더파를 몰아쳤다. 그때 몰아쳤던 경기력이 이번 대회에도 영향이 있었던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애 첫 승을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은 목표지만, 올 시즌 ‘톱10’ 기록이 한차례도 없어 ‘톱10’ 목표로 플레이를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가람 15번 홀 티샷 장면. 사진┃KPGA
전가람 15번 홀 티샷 장면.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KPGA

이 대회 첫 컷 통과를 노리고 있는 전가람이 보기 없이 8언더파 63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전가람은 인터뷰에서 “2010년도부터 본 대회에 출전해 단 한 번도 컷 통과를 못했다. 그동안 못했던 경기력이 오늘 다 잘 된 거 같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지켜봐 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두에 한 타 뒤진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옥태훈(26·금강주택)이 3위에 올랐으며, 이승택(29)과 김민규(23·CJ)가 6언더파 65타로 4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이어 전준형(28)이 5언더파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매트 그리핀(41·호주)이 이글 포함 3언더파를 적어내 14년 만에 본 대회에 출전한 배상문(38·키움증권)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은 1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이븐파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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