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경계 대상 1호' 박민지 "4연패 도전 부담감도 즐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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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경계 대상 1호' 박민지 "4연패 도전 부담감도 즐기겠다"

STN스포츠 2024-06-06 16:4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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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왼쪽부터)황유민 박민지 이예원 박현경. 사진┃KLPGA제공
6일 열린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왼쪽부터)황유민 박민지 이예원 박현경. 사진┃KLPGA제공

[양양=STN뉴스] 이태권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에 '박민지 경보'가 울렸다. 

박민지(25·NH투자증권)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6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파72·6652야드)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경계 대상 1호'로 손꼽혔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는 박민지를 비롯해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이예원(21·KB금융그룹), 황유민(21·롯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하고 복귀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묻자 대회 4연패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의 이름이 불렸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박민지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이예원은 "졌지만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을 치르면서 많이 배웠다. 그래도 다시 연장전을 간다면 올해는 이겨보고 싶다"며 박민지를 저격했고 박현경 역시 박민지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 남은 황유민이 모든 선수를 경계 대상으로 삼으면서 박민지가 '공공의 적'이 됐다. 박민지 역시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박민지는 지난 2022년 이 대회가 설해원에서 열리고부터 연거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 텃밭을 일구고 있다. 박민지는 "2년 전에 처음 설해원에서 쳤을 때 코스가 너무 어려워서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프로암 행사 때도 오버파를 기록했는데 막상 대회 때는 이상하게 샷이 핀에 잘 붙고 퍼트도 다 들어갔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대회 4연패를 바라봤다.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 사진┃윤현준 골프전문사진기자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 사진┃윤현준 골프전문사진기자

이어 박민지는 "이번 대회장에서 한 걸음 뗄 때마다 4연패를 달성하면 좋겠다는 응원을 받고 있다. 부담감이 있지만 언제 또 이러한 주목을 받아보겠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도 살짝 밝혔다. 박민지는 "대회 코스가 그린 주변이 어려워서 무조건 그린에 온그린을 시키려고 한다. 특히 핀으로부터 8미터 안쪽으로 붙이면 버디가 나오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박민지와 마찬가지로 박현경과 이예원 역시 퍼트를 잘 하기 위한 세컨샷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올 시즌 KLPGA투어 장타 1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페어웨이가 넓고 특히 파5홀이 모두 2온 공략이 가능하기때문에 장타를 바탕으로 파5홀에서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오는 7일 대회 1라운드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박민지와 이예원, 황유민이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티오프 시간은 오전 8시 19분이다. 박현경은 오전 11시 58분부터 임희정(24·한국토지신탁), 김해림(35·삼천리)과 동반라운드를 한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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