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황재균과 장성우, 고참으로서 역할 잘 해줬다고 생각… 벤치클리어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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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황재균과 장성우, 고참으로서 역할 잘 해줬다고 생각… 벤치클리어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한스경제 2024-06-06 15:11: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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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 /KT 제공
이강철 KT 위즈 감독. /KT 제공

[수원=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5일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에 관해 입을 열었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12로 패했다. 당초 경기는 이상 없이 끝나는 듯했으나, 종료 직후 KT의 황재균과 장성우가 ‘폭발’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벤치클리어링의 원인은 한화 투수 박상원의 자극적인 세리머니가 원인이었다. 박상원은 8회말, 한화가 12-2로 10점 차 이상 앞선 상황에서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연속 삼진 처리하고 김민혁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 범퇴로 1이닝을 책임졌다.

박상원은 세리머니가 적극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박상원은 5일 경기에서도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큰 동작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KT 선수단이 발끈했다. 베테랑 황재균이 박상원에게 “야, 이리 와봐”라고 말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잡혔고, 포수 장성우는 거칠게 화를 내며 한화 선수단에 달려들었다. 이에 한화 주장 채은성은 박상원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제를 요청했고, 류현진은 KT 선수단에 “내가 잘 이야기하겠다”며 상황을 진정시켰다. 이후 한화 선수단은 박상원을 더그아웃 뒤로 끌고 나갔고, 이 감독과 김경문 한화 감독이 선수단을 만류하면서 상황은 마무리됐다.

평소 예의를 중시하는 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한다”며 “불미스러운 일에 관해 내가 더 가르치겠다”고 말하며 선수단에 교육을 예고했다.

이에 경기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서도 “선수들 입장에선 당연히 화가 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상대도 상대의 입장이 있고, 우리도 입장이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을 거치며 팀이 탄탄해질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벤치클리어링에 나선) 두 선수가 고참으로서 역할은 잘 해준 것 같다.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면 어린 선수들이 나설 수 없다”며 “당연히 고참으로서 벤치클리어링에 나선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팀이 그냥 지나가면 팀도 바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상원은 경기를 앞두고 정경배 코치와 KT를 찾아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한 KT는 스윕패 위기에 놓였다. KT는 로하스(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로 타선을 꾸려 승리를 노린다. 선발 투수는 엄상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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