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끌어올린 코스피 2690선 돌파…삼성전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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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끌어올린 코스피 2690선 돌파…삼성전자 상승세

폴리뉴스 2024-06-05 21:24:17 신고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외국인이 코스피를 끌어올리면서 장중 2690선을 돌파했다.

5일 오후 3시30분 기준 코스피는 2696.54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29%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2694.49를 가리켰던 코스피 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코스피 상승세는 장 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의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약 3584억원을 순매수 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825억 원, 개인은 2718억 원 각각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 납품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대역폭메모리 호재를 맞아 수급이 몰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와 함께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해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4일 대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HBM 채택을 시사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4.01%, 셀트리온 2.6%, 현대차 2.51%, 삼성전자우 2.13%, POSCO홀딩스 1.87%, 삼성바이오로직스 1.46%, 기아 0.84%, SK하이닉스 0.47%, KB금융 0.39% 등도 상승했다.

코스피와 함께 코스닥도 전날 대비 5.3p(0.63%) 상승한 851.14를 가리켰고, 기관은 213억 원, 외국인은 304억 원 각각 순매구했다. 반면 개인은 506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5.91%, 에코프로 3.84%, HLB 3.63%, 알테오젠 2.36%, 셀트리온제약 1.51% 등은 상승했고, 엔켐 -2.33%, 리노공업 -2.06%, 클래시스 -1.05%, HPSP -0.74%, 레인보우로보틱스 -0.37%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미국채 2, 10년물 금리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외국인은 현, 선물 순매수 전환하면서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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