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축제가 열린 전북대학교 운동장에 학생과 지역 주민까지 4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100명이 넘는 인력을 배치했고, 전북경찰의 수장인 청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했습니다.
그런데 청장이 간 곳은 인파가 몰린 운동장이 아닌 축제장 주막이었습니다.
청장은 업무 도중에 술도 모자라 주막에서 춤까지 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전북경찰청장
- "대학축제를 가니까 저도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완산서장이랑 나가서 말춤을 2~3분…. 그렇게 길게도 안 췄어요."
청장님 즐거우셨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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