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수 양레이니는 1984.6.4일생이다.
하지만 그녀는 올해 40살 생일도
예년과 같이 팬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SNS에 팬들의 생일 축하글도 못쓰게
댓글창을 스스로 닫아버렸기 때문이다.
이날이 바로 천안문사태 날이다.
1989년 중국의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천안문 광장에서
시위를 하자 전차,장갑차 등
무자비한 군부 무력으로 진압해
유혈사태가 벌어진 날이다.
특히 시진핑은 천안문 사태일 전후로
엄격한 언론 통제를 해왔다.
일체의 보도나 소셜네트워크에서
천안문이라는 글자나, 8964라는 말은
절대 쓰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이에따라 양레이니의 팬과 네티즌들은
그녀의 생일은
5월35일(=5월31일+6월4일)이라
비밀번호 같은 표현을 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시위대들이 허공에다가
8964를 손가락으로 숫자를 그린 뒤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이 여러건
외신에 보도되기도 했다.
민주화를 두려워하는 독재자들의
행태는 왜 이리 똑같은지...
대한민국도 얼마전까지 군부독재로
이와 비슷한 모습을 흔히 봐 와서
무심코 친숙한 장면에 무감각 해지지
않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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