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지오社 대표 방한… 온갖 비관론에도 석유 탐사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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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社 대표 방한… 온갖 비관론에도 석유 탐사 뚜벅뚜벅

커머스갤러리 2024-06-05 16:4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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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페이스북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페이스북

동해 석유 탐사 분석을 맡은 액트지오 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5일 방한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 사실 기자회견을 먼저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는 이날 기자들 앞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의심(questions)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석유공사와 협의해 조만간 자세히 밝힐 예정”이라고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브레우 박사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아브레우 박사에 대해 정부와 석유공사는 " 미국퇴적학회장 및 전 엑손모빌 지질그룹장으로 세계 심해지역 탐사에 대한 권위자"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아브레우 박사는 액트지오의 소유주(Owner)이며 대외적으로는 고문(advisor) 또는 컨설턴트(Consultant)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아브레우 박사는 입국 전 연합뉴스와 SNS 인터뷰에서 "(액트지오는) 전 세계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niche·틈새시장) 회사"라며 "전통적인 컨설팅 회사와 비교하면 규모는 작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 전략은 작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라며 "건물을 소유하거나 여러 명의 부사장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적 구조에서 일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브리핑한 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대국민 사기극’이란 의심이 삽시간에 번졌다. 특히 구글상으로 액트지오 사무실이 번듯한 상업지구 건물 소재가 아닌 허름한 단독주택인 것이 알려지자 황당하다는 반응이 터져나온다. 하지만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는 “자원 탐사 시스템과 특성을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조선일보에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심해 평가 분석은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특정 공간에서 대규모 인원이 근무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산자부는 “여러 업체의 이력과 신뢰도를 체크해 액트지오와 계약을 했고, 복수의 전문가를 통해 평가 분석이 적절했는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커머스갤러리 송원근 선임기자 / wksong7@cmcg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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