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음주운전 은폐' 곽명우, 임의해지 신청… 사실상 은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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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음주운전 은폐' 곽명우, 임의해지 신청… 사실상 은퇴 수순

한스경제 2024-06-05 1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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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우가 31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곽명우가 31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소명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의 세터 곽명우가 구단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 이에 곽명우에 대한 징계를 고민하던 OK금융그룹은 임의해지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곽명우는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OK금융그룹은 5일 “곽명우가 구단에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임의해지 신청을 한 상태”라며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에 '곽명우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OVO 선수 등록 규정 제15조 [임의해지 선수의 등록] 2항에 따르면 임의해지 선수의 선수 복귀는 공시일로부터 1개월이 지나야 하며, 공시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는 다른 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고, 해지 당시의 소속 구단과만 선수계약을 체결해 복귀할 수 있다. KOVO가 곽명우의 임의해지를 공시하면 곽명우는 3년 동안 OK금융그룹 외 구단에서 뛸 수 없다. 또한 3년 후 곽명우를 받아줄 팀이 나타날 가능성도 매우 낮다.

OK금융그룹 구단 내부에서는 곽명우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승소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조언을 받아 법정 다툼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을 보인다.

곽명우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고, 지난달 12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5월 재판을 통해 2021년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고도 구단에 숨긴 사실까지 뒤늦게 드러났다.

당초 OK금융그룹은 곽명우를 트레이드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달 19일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중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판결 후에도 곽명우는 경기에 나섰고 시즌 후 양 구단은 트레이드까지 단행했다. OK금융구단은 트레이드 논의 뒤 곽명우의 재판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지난달 나왔다.

곽명우가 사법기관으로부터 처벌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구단은 트레이드를 철회했다. KOVO 또한 이 트레이드를 공시하지 않았고, OK금융그룹은 KOVO에 트레이드 공시 철회 요청을 했다. KOVO는 지난달 3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곽명우에게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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