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억 원이 웬말이야"... 컬투 정찬우, 김호중 음주운전 불똥에 연예계 활동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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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원이 웬말이야"... 컬투 정찬우, 김호중 음주운전 불똥에 연예계 활동 '불투명'

오토트리뷴 2024-06-05 14: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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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과 사건 당일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정찬우가 연이어 뭇매를 맞으면서 과거 논란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중, 정찬우 (사진=연합뉴스, KBS '안녕하세요')
▲김호중, 정찬우 (사진=연합뉴스, KBS '안녕하세요')

앞서 정찬우와 김호중은 래퍼 길을 포함해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모임을 가진 뒤 유흥주점으로 이동했다. 이후 김호중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도주했다. 

특히 길은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어 이번 사건에도 그가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정찬우 역시 과거 음주 상태에서 방송을 하는 등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경찰은 정찬우와 길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정황이 없음을 밝혔음에도 두 사람이 대중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정찬우가 과거 투자금 반환 피소를 당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다시금 화두에 오른 것.

▲정찬우 (사진=채널A '강력한 4팀')
▲정찬우 (사진=채널A '강력한 4팀')

지난 2007년 정찬우는 '컬투' 멤버 김태균과 함께 투자금 27억 원과 관련한 소송을 당했다. 당시 한 투자 회사는 정찬우와 김태균의 소속사인 컬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27억 4,000만 원의 투자금 반환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투자 회사는 "지난해 2월 정찬우 등의 공동사업에 투자해 개그공연과 매니지먼트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우선적인 권리를 갖기로 하는 계약을 맺은 뒤 현금과 주식으로 투자했으나 사업을 공동진행하거나 우선적 권리를 부여받은 적이 없어 투자금 전액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정찬우 등이 다른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할 경우 투자금을 반환하기로 했는데 이를 어기고 올해 1월 다른 회사와 협약을 맺고 우리와 거의 동일한 내용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정찬우, 김태균 (사진=컬투쇼)
▲정찬우, 김태균 (사진=컬투쇼)

해당 사건이 현 시점에서 다시 불거지면서 네티즌들은 정찬우와 김호중을 향한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은 "친구는 끼리 끼리", "이걸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 "왜 그러셨어요 진짜 실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찬우의 소속사 측은 "정찬우는 김호중이 사고를 일으킨 당일 스크린 골프장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찬우는 지난 2018년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그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이번 논란으로 그의 활동 재개는 더욱 희미해질 것으로 보인다.

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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