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배우 김혜윤이 '틈만 나면,' 최초로 1단계 실패를 맛봤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7회에는 '틈 친구'로 김혜윤이 출격했다.
먼저 유재석은 달려오는 김혜윤에게 "변우석은 아니지만 재석과 연석이야"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혜윤은 "촬영 기간이 길어서 지금은 고양이 홍시랑 집에서 휴식하고, 게임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72, 84, 96년생 우리 셋 다 모두 쥐띠네?"라며 '쓰리쥐' 삼남매 결성을 선언했다.
세 사람은 23년째 자동차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첫 번째 틈주인을 만났다.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김혜윤은 "고등학교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그 전에는 드라마 주인공의 직업에 따라 꿈이 바뀌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을 보고 파티쉐가 되고 싶었다"며 어린 시절 꿈을 밝혔다.
이들은 정비장에서 타이어를 굴려 총 10개의 페트병을 넘어뜨리는 '타이어 볼링' 게임에 도전했다. 김혜윤은 연습 게임에서 페트병 4개를 쓰러뜨렸고, 유연석은 "편마모가 있으면 차가 삐뚤게 가니까, 타이어를 잘 골라야 할 것 같아"라며 깨알 지식을 드러냈다.
첫 도전에서 유연석은 처음부터 4개를 쓰러뜨렸고, 유재석도 3개를 쓰러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김혜윤은 세심하게 각도를 조절하며 타이어를 굴렸지만, 다른 방향으로 굴러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어느새 5분의 틈 시간을 남기고 이들은 마지막 도전을 시도했다. 유재석은 한 개도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김혜윤이 무려 6개를 한 번에 쓰러뜨리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어 유연석은 하나밖에 쓰러뜨리지 못해 방송 최초로 1단계 실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틈 주인 엔지니어는 "세 사람을 봤던 걸로 특별했다.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 됐다"며 미소지었고, 유재석은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어 유연석의 대학교 시절 추억이 담긴 즉석 짜장 떡볶이 가게로 향했다. 김혜윤이 연기 선배 유연석에게 "촬영 중에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하냐"며 고민을 털어놓자, 그는 "배우 말고 자신의 취미 생활을 잠깐이라도 해야 한다. 머리를 배워내고 싶어도 비워질 수가 없으니까 다른 집중할 거리를 찾으면 힐링이 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두 번째 틈주인 바버샵 사장님을 만났다. 세 사람은 바버샵 의자에 앉아 패드볼 라켓으로 탁구공을 튕겨 골인시키는 '탁구공 릴레이' 게임에 돌입했다. 첫 도전에서 김혜윤은 급한 마음에 공을 넘겼고, 유재석은 이를 재빠르게 잡아 릴레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유연석이 아슬아슬하게 통에 공을 넣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다.
다섯 번째 도전에서 김혜윤은 가운데 자리로 옮겼고, 성공의 문턱에서 유연석에게 공을 잘못 넘겨 실패하고 말았다. 대망의 마지막 기회에서 유재석은 허무하게 공을 떨어뜨려 1단계 실패를 하고 말았다. 그는 "너무 쫄려서 잘 주려고 그러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혜윤은 틈 주인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에 유연석은 "저희가 한 번도 이런 적이 없는데"라며 연신 사과를 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튀어야 될 때가 왔어"라며 식은 땀을 흘렸다.
바버샵 사장님은 비록 선물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기분 좋고 재밌었다"며 밝게 웃었다. 이들은 '틈만 나면,' 최초로 1단계 동반 실패를 기록했지만, 틈 주인에게 행운을 전달하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쓰리쥐' 삼남매의 활약으로 '업고 튀고 싶은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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