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 TDF 전체 시리즈 순자산은 3045억원이다. 올해 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NH-아문디자산운용 측은 프랑스 아문디자 측과 결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사진=회사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4일 서울 마포에서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이 3000억원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작년 20주년을 맞은 우리회사는 한국에 얼마 남지 않은 합작사로 '언제 이혼할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NH는 한국의 농협이고 아문디의 모체인 크레디아그리콜(CA)은 프랑수의 농협으로 비즈니스 이상의 관계"라면서 '결별설'을 일축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03년 농협금융이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CA)의 자회사인 아문디와 손잡으며 설립됐다. 현재 농협금융과 아문디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분을 각각 60%, 40% 보유 중이다.
임 대표는 "아문디는 유럽 회사로는 유일하게 전세계 10위 안에 드는 운용사로 저희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그 만큼 다방면에 많은 글로벌 투자 노하우를 갖고 있어 NH-아문디자산운용도 20년만에 운용자산 60조원을 도달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말 382조원을 넘어서고 매년 10%씩 성장하는 퇴직연금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강조돼야 한다"며 "문제는 퇴직연금 자산들이 원리금 보장상품에가입돼 있다보니 수익률이 굉장히 낮자 정부에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도입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법적조치가 취해지면서 저희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아문디자산운용이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겠다는 다짐을 넣어 표어를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로 정했다"며 "우리 회사는 급격한 수익보다는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만쿰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만큼의 수익을 꾸준히 돌려드리는 회사가 되고자한다"고 덧붙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가파른 TDF 순자산 증가 이유로 우수한 수익률을 꼽았다.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TDF 2045의 설정 후 수익률은 57.30%에 달한다. 하나로TDF 2040 설정 후 수익률은 54.51%, 하나로TDF 2035 설정 후 수익률은 47.68%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탁고의 꾸준한 증가도 돋보인다. 하나로TDF 전체 시리즈 수탁고는 지난 달 31일 기준 2197억 원이다. 올해에만 1000억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이다. 올스프링의 TDF 운용 노하우 중 핵심인 원금손실 방어 전략과 리스크 관리 방법을 도입했다.
에디 챙(Eddie Cheng)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사진=회사
이날 간담회에서 에디 챙(Eddie Cheng) 올스프링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총괄은 "1994년 TDF 진출한 올스프링은 이러한 오랜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으로 글라이드패스를 설계한다"며 "한국투자자는 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낮아 사회적안정망이 있는 미국에 비해 더 장기로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챙 총괄은 "미국 퇴직연금 401k 중 TDF 수탁고는 3조 달러로 총 자산의 43%를, 신규 유입액은 67%를 차지했다"며 "TDF는 가장 선호되는 디폴트옵션으로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TDF를 통해 과도한 트레이닝을 방지하면서 '투자 갭(investment gap)'을 방지할 수 있다"며 "TDF는 장기 투자에 맞춘 섬세한 자산 배분으로 최악의 결과를 방지한다"고 전했다.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사진=회사
'하나로 TDF'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부장은 "'하나로 TDF'는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를 위해 올스프링이 독자 개발한한 리스크헤지수단인 동적위험관리(DRH)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며 "2020년 코로나19 당시 주요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때 DRH 전략을 실행해 최대 1.8%의 수익률을 방어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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