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삼노 내부폭로 ‘논란’···“노조원 부풀려 ‘근무 면제시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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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삼노 내부폭로 ‘논란’···“노조원 부풀려 ‘근무 면제시간’ 조작”

투데이코리아 2024-06-04 16:3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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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투데이코리아
▲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첫 파업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조합원 숫자 부풀리기를 통해 근로면제시간을 조작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업계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소속으로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노조를 이끌고 있는 A 지부장은 전날(3일) 사내게시판에 전삼노의 비위 행위를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간부의 전삼노 조합원 활동와 집행부의 다중계정 사용 등의 의혹을 주장했다.

그가 작성한 게시물에 따르면, 전삼노는 2020년 노조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조합원 수를 부풀리고, 더 나아가 근로 면제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비노조원인 일반 직원의 사내 계정 정보를 도용해 허위로 조합원을 등록했다.

A 지부장은 “노사는 2022년 단협을 통해 전삼노 조합원이 4000명 이상이라는 주장에 따라 1만5000시간 넘는 근로시간 면제를 부여했다”며 “현재 전삼노에는 위원장, 부위원장 등 총 8명이 풀타임으로 근로시간을 면제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수 조작 사실을 은폐하는 상황이 담긴 녹취록까지 근거로 공개했다.

특히 A 지부장은 금속노조 소속 한 간부가 2022년 당시 전삼노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었다며 관련 증빙 자료를 게시하고, 집행부가 홈페이지에 여러 개의 아이디를 갖고 있어 복수 계정을 통해 노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조작 정황도 제시해 회사 내부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조합원수에 비례해 관련 업무를 하지 않고 노조 활동을 하면서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근로시간 면제자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세 과시 수준을 넘어선 문제라는 주장이 나온다.

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모두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이 새 사령탑으로 등판하는 등 엄중한 시기라는 점에 노노 갈등은 장기적인 경쟁력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전삼노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입장을 듣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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