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안 먹는 아이 무조건 먹게 하는 '15분'의 비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이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에 출연해 우리 아이 키성장 키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효상 기자 ⓒ베이비뉴스

키도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키 큰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자랄수록 우리 아이 키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엄마아빠가 좀 작거나, 아이가 너무 안 먹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작으면 근심 걱정이 더 많아지죠.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5월에는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아이 키 키우는 법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부모4.0’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 편의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15분 타임아웃을 해주셔야 해요. 원래 교과서에는 30분 타임아웃이라고 돼있거든요.  그런데 그것 가지고는 아이들이 반응을 잘 안 해서 15분 타임아웃을 저는 현실적으로 말씀드려요. 15분 동안만 딱 차려 주고 안 먹었으면 바로 치워라. 그리고 중간에 간식 일절 없다. 배달음식 일절 없다. 엄마표 간식도 일절 없다. 다만 중간에 허용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건 물이다. 그걸 한 달에서 두 달만 하시면 아이가 밥을 안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동물이기 때문에. 근데 그 15분 타임아웃이 쉽지가 않아요. 어머님들이 요새 사회활동을 많이 하셔서 1차 양육담당자 분들이 외할머니나 친할머니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한 수저라도 먹으라고 막 이렇게 쫓아다니는데 이게 아이들 입맛 더 없게 만드는 지름길이에요. 그러니까 당장의 영양공급에 연연하지 마시고 아이가 동물이다, 아이는 배고프면 밥을 찾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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