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때 킬리안 음바페의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행을 직접 축하했다.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이적을 완료했다. 레알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BBC’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5년 계약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수령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 5년 동안 지급 받는 계약 보너스만 1억 5,000만 유로(약 2,247억 원)에 달한다. 그야말로 초대형 이적이다.
음바페는 스페인 축구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선수로 등록된다. 입단식은 선수를 배려해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뒤 열릴 예정이다. 앞서 85,000여 명을 모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입단식보다 더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는 어린 시절부터 레알을 동경해왔다. 유소년 시절 음바페의 방은 레알과 호날두의 사진으로 꾸며져 있었고, 레알로 가는 것이 꿈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발표 후 어린 시절 레알 저지를 입고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음바페의 ‘우상’ 호날두도 레알행을 축하했다. 음바페의 SNS에 “내 차례다. 베르나베우를 빛낼 너를 보는 건 흥분된다. 알라 마드리드”라며 댓글을 남겼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 호날두를 잇는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다. 16세에 AS모나코에서 데뷔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했고, 2017년부터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며 프랑스 리그를 평정했다. 리그 득점왕만 6번 연속 차지했고 리그 우승 6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 4회 등 국내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307경기를 뛰며 256골, 108도움을 기록한 뒤 PSG를 떠나게 됐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다시 한 번 ‘갈락티코’급 선수단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시즌 영입한 주드 벨링엄은 한 시즌 만에 발롱도르 후보로 성장했고, 꾸준히 성장해온 비니시우스 주니어 역시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UCL 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음바페가 더해지면서 전력이 더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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