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마침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음바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5년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번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총 2억2500만 유로(약 3360억 원)를 받는다. 계약금으로만 1억5000만 유로(약 2240억 원), 매 시즌 연봉으로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를 챙긴다. 또한 그는 초상권과 옵션, 계약 보너스 등으로 총 1억500만 유로(약 2250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17-2018시즌 AS 모나코(프랑스)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팀을 옮긴 뒤 7시즌 동안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했다. 그는 PSG에서 리그앙 우승 6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 4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경험했고, 2018-2019시즌부터 6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음바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렸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득점왕(8골)을 차지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대표팀 득점 기록은 77경기 46골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확정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꿈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꿈꿨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믿을 수 없는 지원에 감사하다.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15번째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공격 주축 선수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이상 브라질)에 음바페까지 가세하며 초호화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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