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일부 중년 남성들에게 사랑 고백을 받아 힘들어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있어 사장의 호소글이 공개됐다.
3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저씨들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 좀 그만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장으로 보이는 작성자 A씨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면서 나이도 배로 많은 고객에게 고백받으면 기분이 어떻겠나"라며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직을 하다 보면 손님에게 상처를 꽤 많이 받는다. 늘 수많은 손님들을 대하기에 감정 소모가 심하고, 진상 손님들도 꽤 있어서 몇 번 상대하다 보면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다"며 "40~60대 남성에게 고백까지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대방이 내 직업과 나 자신을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휴일날 일하셔서 남친이 많이 속상하시겠다' 따위의 유도 질문도 하지 말아달라"며 "'저 알바도 내게 호감이 있다', '혹시나 잘 될 수도 있다' 등 명분으로 당위성을 만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댓글에 "아르바이트하는 여자애들에게 고백을 해버리니 그만두는 애들도 생긴다. 한 두 번도 아니다"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 딸한테 저러면 진짜 울컥하겠다", "당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불쾌한 짓이다", "나이 먹고 철없는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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