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가 곧 출시하는 EV3 가격표가 유출됐다. 기본 트림부터 중형차 부럽지 않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됐다.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모두 받을 경우 2천만 원대 가격도 꿈이 아니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EV3 가격표..’라는 글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아직 공개 전인 EV3 가격표가 완전히 드러났다. 세제혜택 후 가격만 없을 뿐 트림 구성과 가격, 그리고 옵션까지 모두 나왔다.
가격표에 따르면 트림은 에어와 어스, GT-라인으로 분류한다.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가 기본이며, 81.4kWh 배터리를 장착하는 롱레인지는 개별 트림이 아닌 옵션이다. 442만 원(세제혜택 전 기준)을 추가 지불하면 더 큰 배터리로 바꿀 수 있다.
기본형인 에어 스탠다드부터 옵션이 풍부하다.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기본이다. 또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이중접합 윈드실드, 운전석 전동 시트와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도 들어갔다. 인테리어 색상은 미디움 그레이와 네이비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옵션도 기본 트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를 포함한 스타일,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2열 열선 시트가 대표하는 컴포트, 실내 V2L과 전동 테일게이트를 담은 컨비니언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모니터링)와 고속도로 주행보조 2(드라이브 와이즈), 19인치 휠과 HUD도 넣을 수 있다.
상위 옵션인 어스는 내장을 고급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타일과 컴포트, 컨비니언스를 기본화하고 인테리어에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와 직물 마감,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 등을 추가로 담았다. 스타일을 스포티하게 다듬은 GT-라인은 전용 디자인을 갖춘 19인치 휠과 앞뒤 범퍼, 차콜&화이트 인테리어로 차별화했다.
한편, 유출된 가격표에 따르면 세제혜택 전 EV3 최저 가격은 4,208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등을 면제하는 세제혜택 예상치는 약 210만 원 전후다. 이를 뺀 실제 가격은 4천만 원 이하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역에 따라 예상 보조금을 뺀다면 실구매가 2천만 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