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일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치솟는 물가에 지난달 대전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통시장 체감경기는 전국 세 번째로 낮았으며 경기전망도 어둡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BSI)는 57.2로 전월보다 7.7포인트 하락해 전국 17개 시·도 중 체감경기지수가 가장 낮았다. 전통시장 BSI는 전월 대비 3.7포인트 하락한 51.2로 광주(41.8)·울산(46.4) 다음으로 낮았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가 악화된 데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영향이 가장 크게 미쳤다. 실제 체감 경기 악화 사유를 묻는 질문에 소상공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48.4%), 유동인구 및 방문 인구 감소(9.8%), 날씨·계절성 요인(9.2%)이라고 꼽았다. 전통시장도 49.3%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고 응답했다. 경기 침체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내달 경기 전망도 흐리다. 이달 대전지역 소상공인 전망경기지수는 전월(73.9)보다 8.1포인트 낮은 65.8, 전통시장은 1.2포인트 소폭 오른 61을 기록했다. 지난달 체감 경기가 악화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방문 인구 감소 요인, 계절성 요인 등의 영향으로 전망 경기가 크게 호전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세종 BSI는 소상공인의 경우 65.6, 전통시장 57.7, 내달 전망은 각각 70.8, 63.5로 나타났다. 충남은 소상공인 62.3, 전통시장 58.8, 전망은 63.8, 64로 집계됐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일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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