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우주여행 '디어문'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지난 1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최초의 민간 달 비행 프로젝트인 '디어문'이 취소됨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이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프로젝트를 기대해 주신 분들께도 사과드린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이에 탑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도 들으셨겠지만, 디어문 프로젝트는 불행하게도 취소됐다. ‘디어문’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전 세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인류의 발전을 위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예술 프로젝트였고, 이 미션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는 정말로 비범한 목격이었다”며 “내 꿈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탑은 "디어문 크루 멤버로 선발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우정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며 "디어문에 합류한 지난 몇 년 동안, 저는 제 몸과 영혼이 달과 깊고 직접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느낀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 경험은 제 삶과 제가 만드는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달과 우주와 연결된 나의 몸과 영혼은 이미 많은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도록 영감을 줬다. 달은 내 영혼에 영양을 공급하고 영원히 의미와 영감으로 채워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달로 여행하는 나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제 인생의 궁극적이고 위대한 목표이자 공식적인 도전이자 내 인생의 핵심 미션이 되었다"라면서 "이 과정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디어문', 민간인 최초 달 비행 프로젝트
앞서 탑은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디어문’은 민간인 최초로 달 비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약 7일 동안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선을 타고 달 주변을 도는 우주여행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을 창업한 CEO다. 그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 우주에 갈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며 디어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