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행 공식발표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입단식은 7월에나 열릴 예정이다. 레알이 음바페의 사정을 고려한 결과다.
음바페의 레알행이 공식발표를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레알마드리드와 서명했다. 스페인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에 스페인으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된 지난 2월 레알과 구두 합의를 맺었다. 시즌이 끝난 5월에는 PSG를 떠난다고 직접 발표했다. 2017년 PSG에 합류한 이후 7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직접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레알행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세부 계약 내용도 알려졌다. 레알과 계약 기간은 2029년으로 5년 계약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 원)이며 5년에 걸쳐 계약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약 2,241억 원)를 받는다. 초상권에 대한 일정 비율도 받게 된다. 그야말로 초대형 계약이다.
음바페의 공식발표 시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레알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다"라며 "프랑스가 룩셈부르크와 유로 친선경기를 하기 전인 오늘 혹은 내일 계약을 발표하는 게 아이디어다. 그렇지 않다면 목요일에 진행될 것이다. 음바페가 유로 대회 중 레알행 질문으로 방해받지 않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예상했다.
음바페의 입단식은 유로가 다 끝난 뒤에나 열릴 전망이다. 프랑스가 결승전에 오를 경우 7월 15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르나베우에서 만원 관중과 함께 성대한 입단식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레알은 앞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할 때마다 입단식을 크게 열었다. 지네딘 지단 입단 당시 400여명의 기자가 참석했고, 2002년 호나우두 입단식에는 5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였다. 1년 후 데이비드 베컴은 이 기록을 깼다. 이후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입단식에서는 카카가 5만 명, 카림 벤제마가 1만 5천 명을 모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우 8만 5천 명을 넘었고, 경기장 밖까지 줄을 섰던 관중들을 더하면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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