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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제3대 회장 최태원과 전 대통령 노태우의 딸인 노소영의 이혼 소송이 항소심에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태원의 혼외 관계 공개와 함께 시작된 이혼전쟁은 1조 원을 넘는 재산 분할과 위자료로 마무리되며 대법원의 판단이 SK그룹 경영과 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태원 노소영 결혼, 이혼, 자녀
혼외자 동거인 김희영 공개
KBS2
SK 그룹의 제3대 회장인 최태원과 전 대통령 노태우의 딸인 노소영이 1988년 결혼했습니다. 이 결합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SK의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두 사람은 세 자녀를 두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 30여 년 만인 2015년 12월 29일 최태원 회장은 한 언론사에 공개 편지를 보내 김희영과 혼외 관계를 공개하고 노소영과의 이혼을 공식화했습니다.
MBN
최태원의 동거인 김희영과의 혼외 관계 공개는 대한민국의 비즈니스와 사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17년 최태원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2018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9년 12월 4일, 앞서 이혼을 반대하던 노소영은 이혼 소송에서 최태원에게 3억 원 이상의 위자료와 SK 보유 주식의 일부를 요구하는 맞소송을 내고, 이혼 소송은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최태원 노소영 이혼 소송 시작 (+내연녀 김희영)
1심 판결 - 이혼 선언, 노소영 기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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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두 사람의 이혼을 선언하고 재산 분할 및 위자료를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최태원이 노소영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 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이 판결에서 재판부는 노소영이 SK 주식회사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항소와 2심 판결 - 내연녀 김희영 위자료 청구소송, 세 자녀 진정서,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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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양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2심 항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노소영은 최태원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내연녀 김희영을 상대로 30억 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희영이 최태원과 불륜을 하며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해 자신과 자녀들에게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가했으며,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석상에 등장하고 SNS 계정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추가적으로 극심한 고통과 인격적 조롱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희영 인스타그램
또 김희영은 미술관과 공익재단을 설립해 최태원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고 관장, 이사장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빌라를 저가 매수한 후 고가에 다시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두는 등 막대한 경제적 이익도 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소영의 세 자녀도 이혼 소송 2심 재판부에 진정서와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부모님의 이혼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태원 노소영 판결문 1조 넘는 재산 분할
연합뉴스
2024년 5월 30일, 항소심에서는 노소영에게 1조 3808억원의 재산 분할과 위자료가 지급되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최태원 측은 대법원에 상고를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경그룹의 신사업 진출 자금 지원 당시 노소영이 제공한 300억 원의 약속어음, 결혼 기간 중 지분 취득 자금에 노소영의 기여, 결혼 후 SK그룹의 성장에 따른 지분 가치 증가 등을 근거로 노소영의 기여를 인정했습니다.
노소영 측은 "헌법적 가치를 깊게 고민한 훌륭한 판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태원 측은 재판이 편파적이라며 대법원 상고를 제출했습니다.
최태원과 김희영의 혼외자식
KBS
최태원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은 한국계 미국인 기업인으로, 2010년 최태원과의 사이에서 혼외자 딸을 출산했습니다. 김희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아들의 성을 최태원의 성으로 바꾸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태원은 김희영에 대하여 "그 사람은 돈 이런 것은 전혀 관심없고 전부 사람이었다. 세상 문제를 통해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목표가 됐고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했다", "나는 착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와 반대인 사람(김희영)을 만났고 그때부터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혼외자 동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희영 인스타그램
이에 김희영의 인스타그램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의 선한 면모를 발견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향후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이 판결이 SK그룹의 경영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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