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수요 반등에…함박웃음 짓는 화학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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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수요 반등에…함박웃음 짓는 화학기업 어디?

브릿지경제 2024-06-03 0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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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타이어 수요가 반등하면서 타이어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기업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금호석유화학,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타이어 시장은 중국 내 전기차용 타이어 교체 확대 등에 힘입어 수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 중인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과도 연관이 깊다. 이구환신은 노후 자동차, 가전, 가구 등을 신규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거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의 중국 소비부양책이다. 이로 인해 중국내 자동차 타이어 교체가 활발해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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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용 세미스틸(고급 주철) 타이어 수출량은 2억8700만개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에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일부 석유화학기업들도 전방산업인 타이어 수요 개선이 감지되자 수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용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BR)’, 전기차 타이어용 합성고무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 등을 생산하는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합성고무 부문에서 매출 5955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지만, 전 분기(매출 481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12%, 64.1% 늘었다.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SBR 생산 능력은 연간 26만3000톤, SSBR 생산능력은 연 12만3000톤이다. 증권가에서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호석유화학이 합성고무를 주축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방수요 개선에 따른 SBR, EPDM 등의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합성고무 사업부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를 시작해 향후 수요 회복세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효성첨단소재도 타이어 수요 강세의 수혜기업으로 거론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세계 1위 생산업체다. 글로벌 점유율만 약 50%에 달한다. 효성첨단소재는 1분기 타이어코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7% 증가한 6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 기준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가동률도 95%로 직전 분기보다 15%p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도 효성첨단소재의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방 업체들의 재고조정 종료와 교체 주기 도래에 기인해 올해 계약 물량을 고려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량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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