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회골 넣은 제주 안태현(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내친김에 3연승은 꿈이었나? 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리그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제주는 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제주는 6승2무8패 승점 20으로 6위에 머물렀고 강원은 8승4무4패 승점 28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전반 4분 만에 강원 송준석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 42분에 또 강원 야고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제주는 후반 28분 안태현이 골 오른쪽에서 올라온 볼을 가볍게 밀어넣은 후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볼을 다시 골 문 안으로 집어넣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제주의 반전 드라마는 없었고 후반 38분에는 홍준호가 퇴장까지 당하면서 홈에서 연승을 마무리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55%대45%로 앞서고 유효슈팅에서도 6대6으로 기록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제주는 올 시즌 9 번의 홈 경기 중 4승1무4패를 기록했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올 시즌 완벽한 홈 승리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에서 구멍이 뚫리면서 강원에게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A매치 휴식기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도 "경기 초반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면서 "A매치 기간 6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벌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2주간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6일 대구FC와 1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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