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전] ‘음라파 천금 헤더골’ 대전, 대구 1-0 제압...‘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에서 꼴찌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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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전] ‘음라파 천금 헤더골’ 대전, 대구 1-0 제압...‘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에서 꼴찌 탈출’

STN스포츠 2024-06-02 18:2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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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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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잡고 승전고를 울렸다.

대전은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고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꼴찌에서 벗어났다.

양 팀의 결과에 따라 꼴찌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전의 정광석 감독 대행은 “홈 팬들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 더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 꼭 반등하고 싶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

대구의 박창현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는데 “물러설 수 없다. 벼랑 끝이다. 공격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배치했다. 수비보다는 시작부터 공격할 것이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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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3-5-2 전술을 꺼냈다. 레안드로와 송창석이 투톱을 형성했고 배서준, 김한서, 주세종이 중앙에 위치했다. 박진성과 강윤성이 풀백 역할을 소화했고 임유석, 임덕근, 오재석이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에드가, 세징야, 정재상이 공격을 구성했고 홍철, 벨톨라, 요시노, 황재원이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대구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세징야의 패스를 에드가가 슈팅을 선보이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11분에는 벨톨라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13분 요시노가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통해 고삐를 당겼다.

대구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27분 정재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컷백을 내주면서 결정적인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에드가가 실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9분에는 황재원의 날카로운 슈팅을 에드가가 헤더 슈팅을 선보였지만, 역시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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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역습을 통해 대구를 공략했지만, 연계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쥐지 못했다. 전반 32분 김한서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너무 정직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대구는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추가 시간에는 황재원의 크로스를 정재상이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다. 슈팅을 선보였지만, 전방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득점을 노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대전은 레안드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공략법을 찾지 못했다.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송창석과 주세종을 빼고 음라파, 이순민을 투입해 공격과 중원 변화를 가져갔다.

대구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1분 에드가가 머리로 내준 패스를 정재상이 쇄도하면서 발을 갖다 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황재원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레안드로가 스피드를 활용해 문전으로 돌진했지만, 대구의 골키퍼 오승훈의 한발 앞선 판단으로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좀처럼 깨지지 않던 0의 균형은 대전이 깼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윤도영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음라파가 머리로 대구의 골문을 뚫었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후반 42분 레안드로가 스피드를 활용한 과감한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내친김에 추가골을 노렸다.

일격을 당한 대구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대전의 기세가 더 좋았다. 선제골을 잘 지켰고 승점 6점짜리 가치가 있는 대결에서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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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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