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23)과 황선우(21·이상 강원도청)가 점검차 나선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파리 올림픽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김우민은 2일(한국 시각) 모나코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4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3분48초43)에는 이호준(제주시청)이 올랐다.
김우민의 이날 기록은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앞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작성한 개인 최고기록 3분42초71을 0.29초 앞당겼다.
김우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연달아 대회에 출전하면서 신체적으로, 심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더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 몸을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해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1의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 48초67로 터치패드를 찍은 톰 딘(영국)을 여유있게 제쳤다.
황선우는 지난 2014년 네이선 에이드리언(미국)이 세운 마레 노스트럼 전체 대회 기록인 48초08을 10년 만에 갈아치우며 여전한 경쟁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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