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투구와 대머리빡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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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투구와 대머리빡빡이??!

유머톡톡 2024-06-02 09:2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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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은 밥에 물 말아먹은 한국 사극에서야 장군들이 투구 벗고 칼질하지만

 

실제로 장군이나 지휘관이 투구를 벗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전투가 시작된 경우라면 더더욱 투구를 써야했고 화살의 사정거리 밖으로 나가는게 정상적인 지휘관이었음

 

그리고 자신이 총지휘관이라는 상징으로 방패 문장을 쓰거나 대장기를 쓰는게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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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탈출하는 알렉시오스 1세. 투구까지 완비한 전형적인 카탁 모습]

 

 

투구를 쓰면 시야가 심하게 제한되기 때문에 지휘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눈 먼 화살에 머리를 맞거나 적의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거나 죽을 경우에는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을 말아먹는 경우가 나와서 그랬음

 

반면에 투구를 벗으면 아군(과 적군)이 사령관의 존재를 바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전장에서도 비교적 명확하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사령관을 본 병사들의 사기가 실제로 크게 오른다는 장점이 있었음

 

(행군할때 최고 지휘관이 뒤에서 차타고 따라가는거랑 앞에서 두발로 같이 걷는거랑 차이일듯)

 

 

보상이 크지만 까닥하면 모든걸 잃기에 대부분의 지휘관은 중무장했고 그게 당연하게 여겨져왔는데

 

전쟁사가 워낙 깊고 넓다보니까 '나 여기 있다'라는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승리를 거둔 유명한 지휘관도 당연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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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로 유명한 카이사르는 문다 전투에서 고참병들이 밀리자 투구를 벗고 직접 최전선에서 군단병을 이끌었음

 

잊을 수 없는 그 신체적인 특징을 본 고참병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간건 물론이고

 

적군들도 선명한 타겟이 생겨서 그 쪽으로 공격을 집중했음

 

카이사르의 방패에 박힌, 그리고 그 주변에 떨어진 투창이 200개가 넘어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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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의 명군인 요안니스 2세는 투구를 벗지는 않았지만 대신 누가봐도 황제임이 분명한 '황금투구'를 쓰고 다녔다

 

황금투구 예쁘게 쓰고 후방에 있으면 다행인데

 

기록에 따르면 요안니스는 직접 병사를 이끌고 선봉에 서거나 공병병기를 같이 미는등 자신의 존재감을 아군과 적들에게 매우 뽐냈음

 

앞에 황금투구가 나타나면 동로마 병사들의 사기가 불같이 타올랐다고 한다

 

뭐든 간에 위의 두 위인들의 호위병들은 참 살기 힘들었을거같다 끗.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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