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나폴리와 계약 해지 조항 없다" 로마노 확인...토트넘 때처럼 떠나도 위약금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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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나폴리와 계약 해지 조항 없다" 로마노 확인...토트넘 때처럼 떠나도 위약금 못 받는다

인터풋볼 2024-06-01 2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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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 나폴리스타
사진=일 나폴리스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나폴리가 따로 계약 조기 해지에 대한 조항을 삽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콘테 감독이 나폴리에 부임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콘테 감독은 2027년 6월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 감독직을 내려놓은 뒤 야인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했다. 콘테 감독은 해당 시즌을 4위로 마감하면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이 문제였다. 두 번째 시즌에 성적이 떨어지면서 점점 압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 콘테 감독은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콘테 감독은 "이번 경기가 끝나고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이 발언을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며 비판을 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토트넘과 결별했다. 상호 합의 하에 2023년 3월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남은 시즌을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이후 약 1년 2월 넘게 야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에 임박하면서 다양한 구단과 연결됐다. 그중 나폴리와 긴밀하게 협상을 펼쳤다. 이미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나폴리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감독에 부임하지 않았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재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지만, 올 시즌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발테르 마차리,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시즌 종료 직후 곧바로 콘테 감독과 접촉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 미디어셋'은 "콘테 감독과 나폴리가 더욱 가까워졌다. 데 로렌티스 회장은 800만 유로(약 118억 원)에 3년 계약을 제안하며 협상이 마무리되도록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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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뒤끝 없는 계약을 맺었다. 로마노 기자는 "콘테 감독의 나폴리 계약에는 계약의 조기 종료에 대한 특별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방출 조항 없이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다. 계약 조기 해지에 대한 공식적인 금액이나 보증 금액은 서류상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다수의 클럽들은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감독을 경질하면서 큰 위약금을 무는 사례가 빈번하다. 당장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토마스 투헬 감독도 1,000만 유로(약 150억 원)의 위약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이러한 계약을 맺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지금까지 유벤투스 시절을 제외하면 3년 이상 한 팀을 맡은 바 없다.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이끌던 당시 콘테 감독은 선수단과 불화 등으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상호 계약 종료를 했다. 나폴리는 이러한 부분을 대비해 안전장치를 걸어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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