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의 다가오는 여름 1호 영입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풀럼의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아다라비어요와 계약을 체결하고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라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몇 주 동안 그와 거래를 위해 노력했지만, 이제 첼시가 명확하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엔조 마레스카 감독보다 먼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끝으로 핵심 중앙 수비수와 결별하게 됐다. 바로 티아고 실바다. 실바는 2020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선수 생활 황혼기를 위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스탬포드 브리지를 떠나게 됐다.
첼시는 발 빠르게 새로운 센터백 보강에 나섰다. 주인공은 풀럼의 아다라비오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아다라비오요는 2015-16시즌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 체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벽은 매우 높았다. 결국 아다라비오요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 블랙번 로버스 등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돌아온 뒤에도 자리는 없었다. 이에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풀럼 유니폼을 입게 됐다.
풀럼에선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196cm에 육박하는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장점이며, 몸싸움 또한 매우 좋다.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 능력과 인터셉트,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갖춘 자원이다. 다만 발 밑이 좋지 못해 볼 배급 능력에선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AS 모나코, 토트넘 훗스퍼도 크게 관심을 가졌던 자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여름 에릭 다이어와의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끝내 잔류했다. 뜨거웠던 이적 시장 이후에는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결장했고, 12월이 돼서야 팀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대부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 수비에 기여했다.
시즌 막바지엔 뉴캐슬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아다라비오요는 같은 런던 내의 첼시로 이적하는 분위기다. 이로써 아다라비오요는 악셀 디사시, 브누아 바디아실, 트레보 찰로바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