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정인경 SNS
최근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음악 작업을 빌미로 일반인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접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024년 5월 29일 유재환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인스타그램 DM을 나눴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졌는데, A씨는 "자숙하시는 줄 알았던 그분. 이분 맞죠?"라며 메시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유씨는 A씨에게 “넘 예쁘신데 재미나영”이라며 말을 걸더니 “원래 새벽형이세요?” “혹시 가사 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용”이라며 음악 작업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A씨가 “딱히 생각이 없다”고 답하자 유씨는 “아쉽네요. 같이 음악 작업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여쭤봤어요.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자기만의 음원을 갖는 건 재미나는 일이니까요. 노래를 하셔도 되고요”라고 재차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접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네티즌인 B씨도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며 유씨에게 받았다는 DM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메시지에서 유씨는 B씨에게 인사를 건넨 뒤 “너무나 미인이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DM들이 실제로 유씨가 보낸 것인지 아니면 해킹 등 피해를 입은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계정은 유씨가 앞선 논란 당시 사과문과 해명글을 올렸던 계정의 아이디와 프로필 사진이 같아 많은 네티즌들이 동일 인물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재환 논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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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유재환은 2024년 4월 23일 자신의 SNS에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유재환이 무료 작곡을 해준다면서 현금을 받아가고 정작 곡은 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사기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유재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까지 나오며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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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결혼 발표 후 해당 여성이 자신을 가지고 논 것이냐고 분노하자 "예비 신부 그런 사이 아니다. 내가 스토킹 당하고 있는데 정OO은 내 배다른 동생이다."라고 해명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유재환은 2024년 5월 1일 자신의 SNS에 "죄송하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최근 피해자들이 유재환을 고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맞고소를 예고하며 피해자들이 원치 않음에도 작업물을 완성시켜 환불이 불가하다는 등의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단 확실한 건 아니잖아", "근데 아이디랑 프로필이 똑같으면 빼박 아냐?",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제발 음악으로 봉사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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