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작품 속 한 사극 인물의 서사극이자 우화를 보는 기분임
한 마을의 평범한 농부있었노라
그 농부는 어느 주막에서 탐관오리의 가면을 쓰고 광대놀음을 시작하였는데 이게 그리도 재밌다더라
그 소문이 널리퍼져 옆 마을의 사람들도 이리저리 모여 그의 광대놀음에 감탄하고 박수를 쳐주며 돈을 던져주며 광대는 행복을 느꼈다네
그는 명예와 부를 맛보니 그것에 집착하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탐관오리의 가면이 들러붙어 떼어지지가 않더라 마치 얼굴처럼
그는 겉으로는 정직하고 강단있는 인척 하지만 누구보다 타락하고 말았다네
결국 사람들에게 그의 가면이 사실 얼굴인 것을 들키게 되었지
그는 사람들에게 포효했었다네 "나는 그냥 소시민이요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이며 더러운 자들의 기만에 속은 억울한 자요"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네
그는 마을 광장에서 칼을 들고 억울하니 내 목을 베겠노라 소리쳤다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네
시간이 지나 여러 마을에선 그 탐관오리의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그가 한 말들을 하면서 조롱하는 광대놀음이 유행처럼 퍼지는구나
마치 평범한 농부가 주막에서 탐관오리의 가면을 쓰고 광대놀음을 한 것 처럼.....
-스스로를 도파민이라고 부른 이야기보따리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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