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크러시' 몽골 시장 진출·판촉 활동 진행
한국, 몽골 맥주 수출국 중 2위
"몽골서 K-콘텐츠, 수입 맥주 성장 도드라져"
몽골 마트에서 한 소비자가 크러시 맥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아시아타임즈=김민솔 기자] 롯데칠성음료 '크러시'가 몽골 맥주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가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해 현지 인기 가수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리는 해당 콘서트에는 약 3만5000명의 관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몽골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하여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몽골 현지 문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시음 이벤트도 예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몽골 현지에서 크러시의 품질과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애호가층을 형성하겠다는 포부다.
몽골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맥주 생산량,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몽골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2020년 몽골 주류 업체들의 맥주 생산량은 평균 9100만 리터를 유지했으나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억175만 리터, 2022년에는 1만2406만 리터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맥주 수입은 2022년 기준 수입액 3047만 달러, 수입량 3202만 리터로 전년 대비 각각 50%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몽골에 맥주를 가장 많이 파는 국가다. 2022년 기준 중국은 몽골에 1077만 달러(한화 149억원) 규모로 맥주를 수출했고, 2위인 한국은 935.5만 달러(한화 129억원)를 달성했다.
지난 2018년에 몽골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기도 한 롯데칠성음료는 "몽골에 맥주를 수출한 이후, 현지 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 맥주 유통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만큼, 현재는 '크러시' 맥주를 주력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최근 몽골에서 K-콘텐츠 수요와 수입 맥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크러시' 맥주가 몽골 시장 내 수입 맥주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몽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홈술, 혼술과 같은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입맥주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가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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