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31일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원들의 의사가 당의 주요 공직, 당직, 의사결정 과정 반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율은 어느 정도, 온라인 투표나 ARS 투표만이 그 방법인지 세밀하게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가장 좋은 건 민심과 당심을 일치시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했지만, 지난 12일 경선 후보직을 자진 사퇴했다. 정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직을 내려놓은 배경에 대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권유가 있었다는 얘기도 나오기도 했다.
정 의원은 "기본적으로 당원들 의사가 좀 반영되는 건 맞는데 어떤 식으로, 어떤 비율로 반영되는지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며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 민주당 당원들만의 대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은 추미애·우원식 의원의 양자대결로 치러져 우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당초 이들 외에도 이번 총선 때 공천 과정을 담당한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친명(친이재명) 좌장'으로 불리는 5선의 정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조 의원은 추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했고, 정 의원은 자진 사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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