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 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르의 합작 공장 건설이 재개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11월까지 3개 건물의 바닥, 구조물, 벽 마감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중단설(說)의 단초가 됐던 시공사 재선정 문제가 발생한 지 약 한 달만이다.
피에르 피츠기본 퀘백주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터리가 재충전됐다. 포드-에코프로 공장이 베캉쿠르로 돌아왔다"며 공사 재개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 퀘벡 주와 오타와 연방정부가 6억4000만 달러(약 8,813억 원)를 투자한 12억 달러 규모(약 1조6,524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앞서 일부 층 건설 후 갑작스럽게 중단돼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퀘벡 주정부는 공사 중단에 대해 "양극재 제조에 사용할 화학 공정 및 최적의 기계 배치 결정을 위한 최선의 기술적 선택을 위한 분석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포드, 에코프로비엠, SK온 측은 공장 건설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최소한 건물 건설 공사는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베캉쿠르에서 발표된 지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합작 투자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GM)와 포스코가 주도하는 베캉쿠르의 또 다른 양극재 공장 프로젝트는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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