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러시… 서울 그린 인증 오피스 5년새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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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 러시… 서울 그린 인증 오피스 5년새 두 배

머니S 2024-05-31 04: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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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저탄소 오피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녹색 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기업들이 탈탄소화 흐름에 발맞춰 저탄소 오피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녹색 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오피스 전략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31일 부동산 컨설팅·투자전문기업 JLL(존스랑라살)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저탄소 오피스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녹색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동산 부문은 국내 탄소 배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건설 환경의 친환경 대응이 필수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기후 중립 선언에 발맞춰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도 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의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JLL에 따르면 서울 내 그린 인증을 받은 오피스 비율은 2019년 21%에서 2023년 45%로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임차인들은 환경친화적인 건물 운영 전략과 관련 인증의 유무를 필수 요건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 JLL이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임차인 10명 중 8명은 2030년까지 100% 그린 인증 포트폴리오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자산 소유주들은 그린 프리미엄의 투자 가치를 인식하면서 녹색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인다. ESG 정책과 관련 요구사항이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매각 전에 경쟁력 있는 자산을 선보이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히 그린 인증을 받은 오피스 공간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사무실 운영 전략을 통한 탄소 감축 방안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불필요한 종이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사무실 내 그린 에티켓을 통한 업무 환경 개선도 이에 포함된다. 임차인 10명 중 6명은 에너지, 수자원·폐기물 관리를 통한 탄소 감축을 핵심 친환경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

임차인들은 건물 리모델링이나 녹색 핏아웃(Fit-out)을 탄소 배출 감소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임차인 10명 중 7명 이상은 에너지 순환 기법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건물 설계를 탄소 감축을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다만 임차인 10명 중 6명은 현재의 고금리 시장 환경에서 지속할 수 있는 건물 리모델링이나 핏아웃에 드는 비용 문제를 우려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건축물 리모델링에 대한 비용 문제는 서울시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임차인과 임대인 간의 그린 기반 협력 구조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Building Retrofit Program·BRP)을 도입했다. 다만 해당 사업은 현재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공공건물이나 오래된 건물에 우선 적용되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 업계와 지자체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심혜원 JLL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 부동산 시장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지속할 수 있고 녹색 인증을 받은 오피스를 선호하는 추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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